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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지만 그 어떤 것도 미국 해군 전투기였던 F-14 ‘톰캣’의 인기를 뛰어넘지는 못했다. 할리우드 영화 역사상 미군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은 작품인 탑건은 실제 핵추진항공모함과 F-14 전투기, 가상적기로 운용됐던 A-4와 F-5 전투기 등을 동원했다. 그 결과 실제 미국 사설경마사이트 해군 조종사들이 F-14의 공중전 장면과 항공모함에서 F-14가 뜨고 내리는 장면을 연출, 사설경마사이트 3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사설경마사이트 계기를 만들었다. 공중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인 아이언 이글이나 국내에서 개봉됐던 리턴 투 베이스 등이 있지만 탑건과 F-14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했다.
◆성능도 최고, 인기도 최고
F-14의 전투력을 한층 높인 무기는 AIM-54 피닉스 공대공미사일이다. F-14에 최대 6발이 탑재되는 피닉스 미사일은 장거리 공격능력을 갖춰 F-14가 적 항공기와의 공중전에서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. 초기에는 항공기 요격능력만 갖췄으나 성능개량을 거쳐 순항미사일도 격추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.
인기와 성능에 비해 F-14는 운용기간이 30여년
